1 Olfactometer 후각진단기기(Olfactometer)는 후각의 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 후각 장애 정도를 보여주는 진단 도구임. 최근 호흡기 감염 및 환경오염의 증가로 후각장애를 가진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후각능력 진단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음. 현재 KVSS, YOF, UPSIT 등의 진단 방법을 통해 후각의 역치(Threshold), 분별(discrimination), 인지(Identification)의 정도를 측정하고 있지만 수동식 문진형인 주관적 검사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음.본 연구실은 주관적 후각진단 방식을 객관적인 후각진단을 위해 냄새에 대한 후각반응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후각진단기기를 개발 중에 있음. 또한, 기존의 스틱 및 스크래치에 의한 발향방식은 일정한 발향농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액상형의 발향장치를 개발 중에 있으며 후각진단 냄새 분자의 경우 인종, 지역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준 냄새분자를 연구 개발 중에 있음. Olfactory Signal Digitization & Visualization 후각신호 디지털화는 색의 삼원색처럼 기준 냄새분자를 발굴하고 냄새를 디지털 코드화하여 냄새신호를 표준화 하는 연구 분야임. 최근 냄새 분자 구조와 인지되는 냄새 종류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하여 냄새 구조 정보를 통해 냄새를 유추하는 연구를 통해 기준냄새 분자들을 발굴하려고 하고 있지만 냄새에 따른 냄새 인지를 향 전문가를 통해 주관적인 설문으로 기록하고 있어 객관적인 냄새 인지 정보가 필요한 실정임. 본 연구실은 냄새에 반응하는 후각신호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자체 보유 기술을 이용하여 후각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냄새 분자들을 그룹 별로 나누고 이에 따른 반응을 분류(classification)하는 연구를 진행 중임. 더 나아가 냄새의 농도와 종류에 따른 후각망울의 역치, 분별, 인지의 3차원 반응을 맵핑(mapping)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음. Scent-Based Therapeutics 향기 치료는 아로마 테라피의 일종으로 기존에는 아로마향에 국한되어 정신과적인 장애 및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음. 아로마향에 따른 치료효과를 주로 뇌파 분석을 통해 입증하고 있지만 후각의 반응(후각망울의 패턴)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가 진행되어 있지 않음.본 연구실은 자체 보유 기술을 통해 항 정신효과를 가진 아로마향을 포함한 다양한 향들에 대해 후각반응 패턴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각반응과 뇌파의 교차검증(Cross-Spectrum) 분석을 통해 향에 반응하는 후각의 3차원 반응 지도를 구축하고 있음. 추가적으로 향을 이용하여 새로운 방식(confidential)으로 정신과적인 장애 및 질환 치료에 도전하고 있음. Scent-Based Immersive 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가상의 환경을 제공하여 실제현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디지털 치료제의 중요 플랫폼 중의 하나 임. 현실감 및 몰입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5가지 감각 자극을 활용하지만 주로 시청각 자극에 의존적인 한계가 있음.본 연구실에서는 현재 시청각 자극에 의존적인 증강현실의 현실감 및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후각자극을 위한 웨어러블 발향 장치 및 기전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냄새없이 냄새를 인지 할 수 있는 가상후각을 연구 중에 있음.